[뉴스포커스] 대정부질문, 박범계-한동훈 충돌…'인사·북송' 공방<br /><br /><br />대정부질문 첫날, 여야가 대통령실 인사와 탈북어민 북송문제 등을 놓고 거센 공방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박범계, 한동훈 두 전·현직 법무부 장관도 강하게 충돌했습니다.<br /><br />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전국서장회의를 12·12에 준하는 쿠데타 상황이라며 위법성을 엄정조사하겠다고 해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, 서성교 건국대 특임교수,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.<br /><br />어서 오세요.<br /><br /> 윤석열 정부 첫 대정부질문에서 여야가 거세게 충돌했습니다. 대통령실 인사와 검찰인사, 어민 북송 문제 등을 놓고 부딪혔는데요. 여야 공수가 바뀐 첫 대정부질문, 두 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? 여야 중 누가 공수 역할을 좀 더 잘 해냈다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박범계 의원과 한동훈 법무장관, 검찰 인사·인사 정보관리단 등을 놓고 격론을 벌였습니다. 특히 '검찰인사'를 두고 패싱을 했다, 안 했다 한치 물러남 없이 공방을 벌였는데, 어떻게 들으셨습니까?<br /><br /> 또 하나 양측의 설전이 오간 것이 바로 '인사정보관리단 설치' 적법성 여부였는데요. 박 의원이 '법치 농단'이라고 주장하자, 한 장관, 그러면 과거 민정수석실에서 했던 인사검증 모두 위법이라고 했거든요?<br /><br /> 민주당은 대통령실 '사적 채용'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윤 대통령이 내건 '공정과 상식'이 무너졌다고 주장했지만, 답변자로 나선 한 총리는 역대 정부를 끌고 와 적극적인 방어막을 친 모습이에요?<br /><br /> 경찰국 신설 논란이 거센 가운데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'전국 총경회의'를 과거 하나회의 12·12 쿠데타에 준한다는 입장을 보여 논란입니다. 발언의 적절성 어떻게 평가하세요?<br /><br /> 이상민 장관 "상관명령을 불복종하고 특정지역에 모여 무언가를 논의한다는 것 자체가 국민들에게는 위험한 것"이라며 '쿠데타' 표현에 대해 사과의 뜻이 없다는 입장을 드러냈습니다. 이런 이 장관의 입장, 어떻게 봐야 합니까?<br /><br /> 강경한 이상민 장관의 입장에 일선 경찰은 폭발했습니다. 내부망에는 이 장관 발언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고, 일부 경찰들은 거리로 나가 1인 시위에 돌입하기도 했습니다. 또 경찰청 앞에는 경찰들이 보낸 근조화환이 놓이기도 했는데요. 이 장관의 발언에 사태가 더욱 악화되는 모습이거든요?<br /><br /> 이런 가운데 오늘 윤석열 장관이 법무부와 행안부 업무보고를 받습니다. 논란이 커지고 있는 경찰국 사태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. 어떤 이야기가 오갈까요?<br /><br /> 민주당은 즉각 언어도단에 적반하장이라며 공세에 나섰습니다. 특히 행안부와 경찰청이 필요한 조치를 할 거란 윤 대통령의 말을 두고 경찰 반발을 강제 진압하라는 가이드라인을 준 거 아니냐며 윤 대통령을 정조준했고요. 국민의힘은 "경찰 반발은 직무유기이자 배부른 밥투정"이라는 입장을 보였는데요. 서해피격, 탈북어민에 이은 정치권 공방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보여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